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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소양강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 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바로 소양강처녀 노래가 생각이 난다. 나는 이 노래를 누가 불렀는지는 잘 모르지만(어렸을 적이라) 나같은 꼬맹이가 어렸을 때 부르고 다녔던 거 생각하면 대단한 중독성이 있는 노래였던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나는 그 노래의 본거지(?). 소양강댐으로 나홀로 겨울나기 여행을 떠났다. 사진에 보이는 남춘천역 바로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갔다. 처음에 주의할 것이 바로 앞에 정류장이 있는 것을 모르고 육교를 건너가서 남춘천역 건너편의(위로부터 두 번째 사진 보면 오른쪽에 '남춘천역'이라고 보이는 것이 있는데 버스 정류장이다.) 정류장에 가서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 노선 안내표를 보니 버스도 부족했고 뭔..
안녕하세요. 신진대사입니다. 저는 대학교를 원주에서 다녀서 제 2의 고향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왠만큼 원주 지리를 꿰고 있습니다. 이제 곧 원주한지문화축제가 2011.09.28(수) ~ 2011.10.02(일) 기간동안 열리는데요. 미리 어떠한 준비가 되고 있는지 가보았습니다. 먼저, 원주시외버스터미널과 원주고속터미널이 같이 나란히 있는데요. 이 사진은 바로 원주고속터미널 앞 횡단보도 입니다. 이 횡단보도를 일단 건너세요. 건너셔서 좌측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올라가시면 바로 첫 횡단보도가 보이는데요. 건너시면 됩니다. 건너셨으면 우측으로 쭉 직진합니다.(사진의 정면이 우측 방향) 직진하시다 보면 처음으로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생기는데 그냥 지나치세요. 내려가다보면 원주교도소 정류장이 보입니다. ..
연인들과 데이트 할 때 주로 뭐하시나요? 영화 보기, 쇼핑하기, 밥 먹는 게 다가 아닌가요? 차가 있으시다면 여기 저기 많이 돌아디니시겠지만, 저는 가난한 대학생이기에 다른 지역을 간다는 것 자체가 부담으로 느껴졌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교통이 불편하고 시간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서울과 비교적 근접한 거리에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왕래가 가능한 멋진 곳이 있습니다. 바로 양평 양수리 옆의 남양주시에 위치한 팔당댐 코스 입니다. 지하철 중앙선을 타고 덕소역이나 팔당역까지 간 다음에 시내버스로 갈아타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팔당역까지 가는게 좋긴 한데 팔당으로 가는 용문행 열차는 배차간격이 길기 때문에(30분에 한번) 덕소행이 먼저 왔다면 그냥 덕소역까지만 가서 버스로 갈아타는게 좋습니다. 덕소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