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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우산동 상지대 앞에 새로운 곳이 생겨서 한 번 가봤다. 닭 볶음, 제육 볶음, 오징어 볶음, 그리고 한 가지 메뉴가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 총 4가지 파는 것 같고 가격은 매우 저렴했다. 5000원에 공기밥도 포함이다. 매우 놀랐다. 아! 2가지 다른 거 시켜도 사진에 보이는 전골 같이 섞어주신다. 여자친구랑 나는 오징어 볶음과 닭 볶음을 시켰는데 사장님이 깜빡하셔서 오징어 대신 제육을 넣으셨다. 되게 미안해하시며 오징어를 서비스로 넣어주셨다. 5000원 가격으로 공기밥도 포함이고 밑반찬도 나름 괜찮다. 우산동 주위에서 이 정도 가격대비 싸고 괜찮은 집은 못 봤다. 아주머니 인상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다 좋은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테이블 배치가 마음에 안 들었다...
내 스마트폰은 나름 쓸만한 800만 화소지만 역시나 밤에는 ....... 간판 불빛은 저렇게 세지 않다. 주문과 계산은 여기 앞에서! 가격은 아메리카노 아이스가 4천원이었나..그렇게 저렴하다고 볼 수 없는 가격. 기다리는 동안 책을 하나 빼 왔다. 나갈 때 까지 3페이지 읽었나... 정말 카페 차리고 싶었더라는... 카페가 예뻐서 그런지 사람들 왕래가 많았다. 아메리카노 아이스 짜잔. 다른 커피 전문점보다 양이 많은 것 같았다. 양을 보니 가격은 어느정도 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잔을 따로 파는 것 같았다. 인테리어 겸 ^^;; 참 좋았던 것은 시럽도 기존 커피 전문점들과 다르게 예쁘게 따로 같이 나와서 굳이 시럽을 가지러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 분위기는 단연 최고였다. 어디에 있는지 감이 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