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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9살 차이나는 남동생과 함께 런던올림픽 출정식 경기인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경기를 보러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방문했습니다. 플래카드 안의 박주영 선수처럼 오늘 웃을 수 있을지. 경기 끝나고 런던올림픽으로 향하는 출정식을 하는데 2PM과 함께합니다. 중계는 KBS가! 경기 시작 3시간 전인데 날씨가 우중충하고 비가 중간에 내리다가 말다가 하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안에는 보조구장도 있는데 미래의 세계스타들이 땀흘리며 재밌게 훈련하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인데도 체계적이고 열심히하더라고요. 저 어릴 적에는 말 그대로 동네 축구, 맨땅 축구였는데... 폰으로 찍은 영상이라 화질이 좋지 못합니다. 위 사진의 경기장 말고 조금 더 내려가니 풋살장이 있었는데요. 이곳에서는 더 어려보이..
수원의 정성룡과 라돈치치의 올스타전에 대한 의지 넘치는 대화 수원의 정성룡 선수와 라돈치치 선수의 K리그 올스타전에 대한 재밌는 대화입니다. 정성룡 선수 생각보다(?) 말투가 되게 세련됐네요.ㅎㅎ라돈치치는 안타깝게도 20일 서울과의 FA컵 16강전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해 빨라야 10월에나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라돈치치는 이로써 올스타전에는 나올 수 없게 됐네요. 안타깝습니다. 재치 넘치는 라돈의 모습을 올스타전에서 볼 수 있었는데 말이죠. 몬테네그로 사람이지만 우리나라 말도 참 잘해서 정이 가는 선수입니다. 외국인 선수가 수준급으로 우리말을 하는 것도 재밌는데 연기까지 한국인처럼 천연덕스럽게 해내니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라돈치치의 부상 소식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소식이..
2012년 5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빅버드에서 수원과 울산의 경기가 펼쳐졌다. 수원은 울산을 제압하고 홈에서 8연승 행진을 펼치며 하루 만에 서울을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수원은 후반 42분 터트린 에벨톤C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산에 2-1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수원은 올시즌 홈 8연승을 이어가며 승점 29(9승2무2패)를 마크, 전날 FC서울(승점28)에 내준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특히 이날 경기는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 경기장을 찾아 3만7천519명의 관중이 운집해 그라운드를 달궜다. 하지만 수원은 경기시작 8분만에 선제골을 허용, 힘든 경기를 펼쳤다. 울산은 오른쪽 측면에서 고창현이 올려준 프리킥을 이재성이 뛰어 오르며 헤딩슈팅으로 수원골망을 흔들었다. 초반에 골을 허용한 수원은 전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