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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헤딩 결승골, 포르투갈 4강행

온화수 2012. 6. 22. 15:57



에이스 호날두의 헤딩 결승골, 유로 2012 포르투갈 4강행




[사진= 유로2012 공식 홈페이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진면목을 드러냈다.


포르투갈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국립경기장에서 체코와 치른 유로 2012 8강전에서 후반 34분 호날두의 헤딩 결승골을 앞에서워 1-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1996년 대회 이후 16년 만에 체코에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만끽했고, 지난 유로 2004 이후 8년 만의 4강행 티켓을 거머줬다 포르투갈은 28일 스페인-프랑스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간판 스타 호날두였다. 이번 대회에서 3골을 기록하며 마리오 고메즈(독일) 등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른 호날두는 전반 초반부터 매섭게 체코 수비 진영을 휘저었다. 호날두는 전반 18분 페널티지역 안으로 돌파를 시도한 후 오른발 슛을 했지만 체코 수문장 체흐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계속해서 체코 문전을 위협했으나 쉽게 열리지 않았다. 특히 전반 추가시간 골대 정면에서 한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고개를 숙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에서도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초조해 했다. 이때 호날두가 후반 34분 팀 동료 모티뉴의 오른쪽 측면 돌파 후 크로스한 공을 달려들며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했고, 호날두의 머리를 떠난 공이 체코의 골망을 가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호날두는 경기 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도 골대를 맞췄지만 나의 골로 팀이 승리한 것이 중요하다"며 "포르투갈은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 목표였던 준결승 진출을 이뤄 기쁘다. 포르투갈은 싸울 준비가 돼 있고, 자신감도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독일과 그리스가 치르는 8강 2번째 경기는 23일 폴란드 PGE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PGE 아레나?




PGE 아레나 그단스크(폴란드어: PGE Arena Gdańsk)는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축구 경기장으로, 레히아 그단스크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44,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경기장 이름은 2009년 12월 폴란드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PGE(Polska Grupa Energetyczna)가 5년 동안 3,500만 즈워티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경기장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데서 붙여진 이름이며[1] 건설 당시에는 발틱 아레나(Baltic Arena)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UEFA 유로 2012 경기장으로 선정되었다.

출처: 위키리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