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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광고

BE FAST. BE MERCURIAL. 호날두의 '나이키' 해외광고

온화수 2013. 2. 20. 16:38



영상미에 흠뻑 빠진 광고는 오랜만입니다. 

축구와 광고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보자마자 

"와........."라는 탄성과 함께 입을 한동안 못 다물었네요. 


'경기장에 강풍이 왜 불지?'라고 다소 의문점이 드실지도 모르겠는데요.

그 이유는 호날두가 머큐리얼 베이퍼를 신고 달려오기 때문입니다.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축구할 맛 안나겠죠?


경량화를 추구하는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와

스피드를 자랑하는, 이젠 자랑하기도 지겨운 


호날두를 더하니 금상첨화!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호날두를 모델로 쓰고 영상미도 화려하니 

제작비가 꽤나 나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흔히 구린 광고라고 생각하는 날 것의 느낌이라도

제작비 대비 많은 판매를 했다면 그것 또한 좋은 광고일 것입니다.


화려한 광고도 좋지만, 더 많은 고민을 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