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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광고

오길비가 소개하는 카피라이팅 요령 7가지

온화수 2014. 11. 27. 19:32

1. 쉬운 단어를 써라

오길비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하도록 설득하거나 무엇을 구매하도록 설득하려면 그들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쓰는 단어, 혹은 생각할 때 사용하는 언어를 사용하여 카피를 써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전문용어 대신 일상용어를 사용하고, 형용사나 꾸밈어를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속 60마일로 달리는 롤스로이스에서 들리는 가장 큰 소리는 전자시계 소리다”

오길비가 쓴 롤스로이스 광고 헤드라인이다. 이 카피는 자동차 광고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었던 카피로 기억되고 있다. 오길비 스스로도 지금까지 쓴 카피 중 최고로 꼽았던 이 광고에 대해 그는 “나는 그저 사실만 적었을 뿐이다. 형용사, 우아한 생활 등 꾸밈어를 없앴다”고 언급했다.

보도자료나 뉴스기사처럼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글에서는 형용사를 쓰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자. 형용사는 글의 길이만 늘릴 뿐이고, 읽는 사람의 눈에 피로를 줄뿐이다.

 

2. 고객을 연구해라

오길비는 “광고 타겟의 생각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광고인이 될 수 있다. 연구하지 않는 광고인은 적의 신호를 해독하는 것을 무시하는 장군만큼이나 위험한 존재다”라고 말했다. 그는 좋은 카피를 쓰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세 가지를 다음과 같이 꼽았다.

  • 누구를 위해 쓰는가
  • 타겟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 타겟은 무엇이 필요한가

그는 “연구하지 않고 작성한 카피는 날조된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리고 그렇게 탄생되는 카피가 상사, 기업, 정부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전형적인 유형이다”라고 말했다. 즉, 성공하는 카피를 만들려면 광고 타겟을 이해해야 하고, 그래야만 그들을 가장 잘 서비스할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있다는 의미다.

 

3. 헤드라인이 80%다

오길비는 “평균적으로 제목을 읽는 사람들이 본문을 읽는 사람들보다 5배 더 많다. 헤드라인을 썼다면 80%는 완성된 것과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자기야, 나 지금 생애 최고의 경험을 하고 있어” 

짧지만 강렬한 헤드라인으로 도브의 매출액을 세 배 가까이 높인 광고 카피다. 그는 좋은 헤드라인은 마법의 화살과 같다고 말하며, 좋은 헤드라인을 작성하기 위한 두 가지 팁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과거에 성공했던 헤드라인 형식을 활용하라
  • 더 읽고 싶게 만드려면 혜택을 강조하면서 시작해라

초보 카피라이터에게는 경쟁사 혹은 기업이 과거에 성공했던 카피의 형식을 참고하거나 일부분을 발췌해 카피의 컨셉, 구조를 잡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모든 내용을 복사해 붙여넣는 것은 금물이다. 형식은 참고하되 카피에 본인만의 아이디어를 추가해야 한다.

 

4. 요점을 명확하게 작성하라

일상생활을 하며 광고를 읽을 시간을 따로 지정해 놓는 사람은 없다. 주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슬쩍 훑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어떤 이들은 광고를 기준으로 읽어야 할 정보와 읽지 않아도 될 정보를 필터링하기도 한다. 오길비는 고객이 카피를 읽었을 때, 자료의 요점을 분명히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요점이 분명하지 않으면 자료는 읽혀지지 않는다. 읽혀지는 자료는 독자가 요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작성한 자료다.

 

5. 항상 고객을 최고로 모셔라

오길비는 모든 소비자를 대표하여 다음과 같은 연설을 했다. “아무리 우수한 제품을 광고하더라도 소비자들을 비하하면 그들은 돌아서버린다. 존경과 존엄으로 고객을 대해라. 고객을 바보가 아니라 아내와 같이 생각하고, 카피도 고객의 위치를 고려해서 작성하라.”

그는 고객은 배려받고 있다는 느낌보다 ‘이 기업은 수익을 올리는 데 급급하다’는 인상을 받기 시작하면 등을 돌려 버린다고 설명했다. 고객을 배려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카피와 문구를 작성하라는 의미이다.

 

6. 매출을 올리는데 연연하지 말라

오길비는 “셀링이 안된다면 창의적이지 않은 것이다”고 말했다. 마케팅 담당자들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앉아서 광고를 읽을 시간은 따로 비워두지 않는다. 다른 일을 하기 전, 잠시 슬쩍 보는 것일 뿐이다. 일시적인 매출 증가에 연연해하지 말고, 고객이 물건을 사게 만들고 싶다면 고객이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풍요로워진 삶을 상상할 수 있도록 문구를 써야한다.

 

7. 왜 사야 하는지 설명해라

오길비는 “광고가 유용한 정보를 줄수록 설득력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으로 시선을 끌었다면 이제 제품에 대한 설명을 시작할 차례다. 일반적으로 고객은 제품을 구입하기 전, 다음과 같은 사실들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

“왜 이제품이 중요하지?”
“왜 좋은 거래지?”
“왜 관심을 가져야 하지?”
“왜 이 판매자에게 제품을 구매해야하지?”
“왜 지금 사야하지?”
“판매자를 왜 신뢰해야하지?”

광고를 보는 고객들의 머리속에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위와 같은 질문들이 스쳐지나가기 마련이다. 고객이 행동하길 원한다면 답을 주어야 한다. 즉, 카피가 유용한 정보로 가득해야한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제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돈을 벌기 위해
  • 돈을 절약하기 위해
  •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 수고를 덜기 위해
  •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
  • 고통을 줄이기 위해

[참고 자료]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9가지 단어

1. 무료
LG전자, “폐암 유발 침구 속 미세먼지 무료로 잡으세요”

 

2. 당신/ 당신의
LG전자, “광파오븐 활용한 당신의 요리를 보여주세요”

 

3. 발표

삼성전자, AMD와 파트너십을 통한 프리싱크 지원 UHD 모니터 발표

 

4. 선보이다

파나소닉, 일렉트로니카 2014 박람회에서 최신 스마트 홈 및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선보여

5. 비법

하버드 출신 유명강사에게 전수 받는 영어 회화 증진 비법 공개

6. 새로운

바이버, 새로운 소셜 엔터테인먼트 컨셉의 ‘퍼블릭 챗’ 론칭

7. ~하는 방법

하이폭시, ‘여성 하체비만’ 탈출 위한 7가지 방법 소개

8. 보장

▲ 2G, 3G 일반폰 최저 지원금 보장 (SK텔레콤, 가족고객 단말 구매 부담 획기적 경감 등 고객 혜택 강화방안 추가 발표)

9. 쉬운

국민들이 ‘법’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법무부가 운영하는 법 테마공원인 ‘솔로몬로파크가 부산 구포동에서 조성된다.(‘부산 솔로몬로파크 착공식’ 및 ‘해돋이마을 셉테드 준공식’ 개최)

 

전문: http://blog.newswire.co.kr/?p=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