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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유/경제경영

<나는 부동산 투자로 인생을 아웃소싱했다> - 이나금 지음

나는 부동산 투자로 인생을 아웃소싱했다 - 4점
이나금 지음/나비의활주로


이런 쪽에 문외한인데 나도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되나보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누군가를 짓밟는. 세상이 다 그런 거라 말하는 사람 있겠지만, 아니다. 안 그런 세상도 있다. 각자의 세상이 존재할 뿐이다. 자기가 모르는 사회가 있다. 단언하지 말자. 이 책은 나또한 다른 세상의 목소릴 듣기 위해 읽었다. 


우리가 영어 공부를 실패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학교에서 가르친다고, 무작정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영어를 배우기 때문이다. 영어를 배움으로써 우리가 얻게 되는 명확한 성과는 성적표가 아닌 사회생활 속에서의 제대로 된 활용에 있다. 이를 망각하고 남이 가르치는 대로만 머릿속에 담으려 하니 아무런 의욕도, 집중력도 생기지 못하는 것이다. 귀한 시간을 들여 무언가를 해야 한다면 지금 하는 일이 내 삶에 실질적으로 어덯게 도움이 되는지를 명확히 인식해야만 집중할 수 있다.


도시계획에 의거 신규도로축이나 전철축의 계획을 알고 있었다 해도 관심을 두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쉽다. 부동산 투자는 한발 앞서게 되면 수요가 뒷받침을 못 해주기에 실패하고, 한발 뒤처지면 이미 가격이 올라서 이득이 없다. 그래서 딱 반 발자국만 앞서서 따가 반만 선점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는 '싸게 사서 시장가격에 파는 것'이란 가장 기초적인 원리에 의거하여, 일단 시장가격보다 낮게 접근을 해야 한다. 이 원리는 시세차익과 높은 수익률을 동시에 만족시켜 준다. 그러니까 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시장 수익률(약5%) 이상의 수익률, 바로 시세차익이란 이야기가 된다.


월수입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행복도가 높아진다는 실제 연구도 있다. 그런데 수입이 높아질수록 행복도가 높아지는 건 맞지만, 어느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행복도가 그 선에서 머물게 된다. 그 금액이 대략 월 699만 원이라고 한다. 그렇다. 적어도 500만 원 이상의 월수입이 보장되어야만 우리는 높은 수준의 삶을 누리고 행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또 다른 시각으로 살펴보자면, 그 정도의 월수입을 유지할 경우 매월 1천, 1억을 버는 사람도 부럽지 않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