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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버스의 행복 캠페인 - Bedrebustur 본문

애증의 광고

덴마크 버스의 행복 캠페인 - Bedrebustur

온화수 2011. 7. 7. 15:02


지난 5월 5일 덴마크 코펜하겐

버스기사는 언제나 처럼 버스를 몰고 있었다
그런데 평소에 전혀 없던 일이 일어난다.
한 승객이 트럼펫을 불기 시작한 것이다.
기사는 의아해했다.
곧 승객들이 노래를 합창했다.
낯선 사람들이었지만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것이 분명해지자
버스기사는 행복의 미소를 짓는다.
잠시 후 시위대가 나타났다.
버스를 가로 막았던 시위대는 돌아서면서 생일 축하 함성을 지른다.



Bedrebustur는 덴마크의 버스 공공 사업자와 버스 회사가 손을 잡고 만든
'우리 기사 행복하게 해주자'라는 캠페인이다.

Bedrebustur는 그들의 기사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짜낸다.

멋진 이벤트도 기획하고, 그들을 위한 즐거운 잡지도 만들고, 기사들과 함께 웃을 방법을 연구한다.

그 이유는...

그들은 그들의 기사가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해지고,

매출이 늘어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2008년 6월 150S라인과 173E 라인에서 이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21%의 고객 증가를 확인하고 새로운 라인에 계속 이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