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목록생각하는 인문학 (1)
영혼의 요양소
<생각하는 인문학> - 이지성
이지성 작가는 몇 년 전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고서 그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그 후로 그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간간이 페이스북 상에 올라오는 그에 대한 의견들에 눈이 가기도 했다. 몇몇의 똑똑하다는 사람들은 그를 좋아하지 않는 듯 보였고, 자기계발서에 대한 지식인들의 반감이 커 보였다. 올해 나온 그의 『생각하는 인문학』을 전자책으로 구입해서 보았다. 이건 여담인데,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를 전자책으로 보았을 때 그저 주관적인 느낌으로 조금 실망했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정돈되지 않은 일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그 책을 종이책으로도 사서 다시 보았는데,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문장이 날카로웠다. 같은 글을 읽고서 이렇게 다르게 느끼다니, 무의식 중에 종이책이 권위를 갖는..
책 사유/자기계발
2015. 12. 24.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