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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나는 왜 쓰는가? 를 쓴 소설가 겸 에세이스트 겸 저널리스트인 조지오웰. 이란 책에 조지오웰이 정리한 사람들이 글 쓰는 네 가지 동기가 나온다. 내 생각과 함께 덧붙여봤다. 조지오웰의 에세이 에 보면 사람의 글 쓰는 동기를 네 가지로 나누었다(생계로 글 쓰는 상황은 제외). 1. 순전한 이기심 나는 이렇게 똑똑하다. 좋은 글을 쓰면 남들이 알아주니까. 죽은 다음에도 사람들에게 기억되니까. 돋보이고 싶고, 사회에 이름을 남기고 싶고, 약간 거드름 피우고 싶은 그런 순전한 이기심 때문에 쓰는 것. 2. 미학적 열정 예컨데, 금강산을 보고, 노트르담 성당을 보고, 성베드로성당을 봤더니 매우 아름다워서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고 쓰고 싶어진다는 것. 외부 대상만이 아니라 시와 같은 언어의 아름다움에 홀려서 쓰는 것..
김영하 작가 말처럼 ‘나는 죽기 전에 뭘하고 있을까?’를 생각하면 답은 확실하다. 그게 소설인지는 모르겠으나 내 감정이나 회한을 배설하고 죽을 것이다. 이렇듯 글쓰기는 인간이 최후까지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무덤에도 글을 새기는 걸 보면 인간 욕망의 최종 목적지는 글이 아닐까. 사회에선 솔직하게 자기를 오픈하면 아마추어라는 인상을 풍긴다. 언제 어디서나 구설수에 오르고 씹히는 먹잇감이 되지 않는 게 무리에서 살아남는 법이다. 무리를 짓고 다수를 따르고 비슷해진 자기를 보며 안심을 한다. 대신 그만큼 자기 자신을 들여다 볼 시간은 반비례 한다. 점점 ‘나’보다는 ‘우리’다워진다. 무엇이 옳다고는 할 수 없으나, 요즘 너무나도 ‘나’를 들여다보지 않는 것 같다. 내가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려 ..
크리스 론스데일이 제안한 다섯가지 원칙과 일곱가지 행동 Principle 5 1.Focus on language content that is relevant to you. 자기 자신과 밀접히 관련있거나 평소 관심이 있었던 내용으로 접근하라는 내용. 2.Use your new language as a tool to communicate from day 1. 새로 배운 언어를 바로 써볼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 3.When you first understand the message, you will unconsciously acquire the language. 메시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 그러다보면 무의식적으로 언어를 습득. 4.Physiological Traning. 말하는 것은 얼굴..
전문 링크: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0/31/2014103103307.html 왜 글을 쓰는가에 대한 문제는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내 글이나 말하기, 언설 행위로 여론 형성에 기여하려는 목표가 없다. 여론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향이 전혀 없다. 그리고 나의 논리 앞에 남을 대령시키려는 의도가 없다. 말을 가지고 남과 정의를 다투려는 의도가 없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글을 쓰느냐. 나는 나의 내면을 드러내기 위해 글을 쓴다. 내면을 드러내서 그것이 남에게 이해를 받을 수 있으면 소통이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나와 남의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다. 나와 남의 차이를 확인하는 것도 크게 나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반드시 소..
전문 링크: http://ppss.kr/archives/33227 "몇몇 작가들은 좋은 평가를 바랍니다. “인정받고” 싶어하죠. 이는 자신없음을 보여주는 것 이외엔 아무것도 아닙니다. 잊으세요. 다른 작가들을 만족시키지 말고 당신의 정신을 공유하는 것에 신경쓰십시오."
세계 최고 작가 17명의 글 잘 쓰는 법 전문 링크: http://blog.newswire.co.kr/?p=2617 1. 모든 문서의 초안은 끔찍하다. 글쓰는 데에는 죽치고 앉아서 쓰는 수 밖에 없다. 나는 ‘무기여 잘 있거라’를 마지막 페이지까지 총 39번 새로썼다. - 1954년 노인과 바다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 2. 만일 그 글이 ‘쓴 것 처럼’ 느껴 진다면, 다시 써라.- 생생한 묘사 덕분에 흔히 ‘디트로이트의디킨즈’로 불리는 미국 소설가 엘모어 레오나드(Elmore Leonard) 3. 달이 빛난다고 말해주지 말고, 깨진 유리조각에 반짝이는 한줄기 빛을 보여줘라.- 현대문학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되는 러시아의 의사, 단편소설가, 극작가 안톤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