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포천 맛집 (8)
영혼의 요양소
포천 맛집/ 송우리 맛집/ 소고기 맛집/ 소갈비 일 끝나고 가족들과 모여 밥을 먹기로 했다. 멀리 가지 않고, 송우리 시내에 있는 소갈비살 집에 갔다. 양념소갈비살 1.4kg에 4만원이다. 이 정도면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1.4kg 하나 양은 총 5명이서 갔는데 배부르게는 아니지만, 서로 모자르지도 않게 적당히 먹고 냉면으로 마무리하니 충분히 배가 불렀다. 가격 먹는 도중에 찍어서 양이 좀 줄었다. 고기가 가격대비 양도 적당하고 맛도 정말 부드럽고 좋다. 소주를 얼려놔서 쓰지 않고 목넘김이 좋다. 돼지 말고 소가 먹고 싶다면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가격과 양이라고 생각한다. 맛도 훌륭하고. 가게 내부는 넓어서 좋다. 하지만 주차할 공간은 다소 협소하다.
이번 주인 지난 화요일 저녁, 친구들과 놀부보쌈 포천송우리점을 찾았다. 사실은 처음에 '지짐이'란 선술집에 먼저 갔었는데 진짜 먹을 게 없어서 4만원 가량 내고도 배가 고팠다. 지짐이 다신 안 걸거야.. ㅠㅠ... 고갈비 1만 1천원 짜리도 완전 조금하고 얇은 거 나온다.. 너무한 거 아니야?? ㅠㅠ.. 1만 7천원짜리 해물짬뽕탕인가.. 그건 그나마 먹을만하긴 했음.. 역시.. 우리는 밥집에서 먹어야 해.. 치킨 먹을까 하다가 방황 중 놀부보쌈을 찾았다. 친구가 막국수 먹고 싶다고 처음부터 성화해서..우리는 쟁반막국수 大자리, 흥부보쌈 小자리를 시켰다. 나 포함 남자 셋이서. 내부 모습이다. 저녁 11시까지 영업한다고 했다. 우리는 9시 조금 넘어서 갔었다. 기본 반찬이다. 저 국 맛은.. 음.. 기억도..
지난 달 26일에 친구들을 참치집에서 만났습니다. 이 곳은 포천 하송우리 근처에 있는 '스시 카모메'라는 무한 리필 참치집입니다. 1인당 1만6천9백원으로 아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집이죠. 제가 참치를 정말 좋아해서 이 곳 지나갈 때마다 한 번은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결국 오게 됐습니다. 이 친구는 서울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서울에 있는 줄 알고 만날 친구 목록(?)에 없었는데 우연찮케 급히 연락이 닿아 만나게 됐습니다. 고등학교 친구에요. 오른쪽 아이폰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아이는 초딩 때부터 친구. 평소 자체적으로 애플 홍보대사를 하고 있는 저 친구는 요즘 많이 기분이 별로인가봐요. 애플의 주가와 감정을 같이하는 혼연일체 물아일체의 경지... 아. 혹시나 해서 그러는데..
너무 제목을 거창하게 썼나요? 개인적으로 느낀 감정을 그대로 실은 제목입니다. ㅎㅎ 어렸을 때부터 포천에서 쭉 자라왔기 때문에 친구들과 술 한 잔하러 가면 매번 가는 곳만 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 놈이 얼마 전에 자기 지인과 함께 '원농원'이라는 곳을 가게 됐는데, 최고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더라구요. 사실 그 친구와 저와는 호불호가 반대인 편이라서 의심을 했지만요. ㅎㅎ 그러다 갑자기 서울에서 친구가 오랜만에 와서 같이 가게 되었는데요. 나름 무난했습니다. 사진 보실까요. 여기가 훈제 구이집인지라 가격대가 다른 곳보다는 조금 나갑니다. 훈제 삼겹살 1인 분에 1만5천원이거든요. 훈제 갈비는 더더 가격이 나갑니다. 가격대가 자세히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훈제 삼겹살입니다. 맛있겠죠~? 1인 분 1..
지난 목요일에 어머니와 집 근처에 있는 '장수촌 순대국'집을 찾았어요. 전에도 몇 번 찾은 적이 있는 집인데 사람들에게 소개해줘도 충분할 것 같다고 생각해 휴대폰 카메라로 나마 찍어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됐어요. 순대국 가격은 7천원이에요. 근처 프렌차이즈 순대국집보다 양도 훨씬 많고 더 깊은 맛이 있어요. 무엇보다 양이 최고. 기본 찬이에요. 깍두기와 배추 김치, 새우젓, 고추, 마늘 등. 아. 물론 기호에 따라서 첨가할 수 있는 고추장, 들깨 가루, 썰은 고추, 소금도 옆에 있어요. 짜잔. 7천원 순대국이 나왔어요. 모습 자체는 아주 예쁘지만 이대로 먹으면 밍밍하기 때문에 간을 해줘야겠죠. 고추장과 썰은 고추, 소금 조금, 새우젓, 들깨 가루를 넣었더니 이렇게 변했어요. 양도 정말 푸짐하죠. 어머니랑..
계곡에서 술을 걸치고 불편한 속을 해장하기 위해 친구들과 인근의 방일해장국 포천점을 찾았다. 영업 시간은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 반까지이며 종류는 해장국, 소고기해장국, 내장탕, 내장볶음, 수육을 판매한다. 가격은 순서대로 7천원, 7천원, 9천원, 2만2천원, 2만5천원이다. 우리는 그냥 해장국을 주문했다. 맛있게 먹는 방법! 기본 반찬. 나는 해장국집 깍두기가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짠! 나왔다. 이제 먹기만 하면 되는 건가. 처녑(흔히들 천엽으로 잘못 알고있음) 때문에 비주얼은 그닥 좋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속도 편해지고 맛도 괜찮은 무난한 해장국이었다. 나는 처녑을 처음 먹어 보는데 모양은 저래도 냄새가 나질 않아 맛있게 먹었다. 지금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처녑의 효능이 태아 두뇌 발달에 좋..
어머니와 기분이 울적해서 포천의 선단동에 위치한 지영사 입구 초입에 '사랑방 이야기'라는 선술집에 처음 방문했습니다. 사정이 있어 DSLR 카메라를 못 챙겨갔습니다. 어쩔 수 없이 폰카메라로 찍었습니다. 양해해 주세요. 가게 내부에는 너무나도 유명한 밥 말리라는 레게 가수의 디자인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와 함께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올드한 디자인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밥말리를 많이 좋아하시나 봅니다. 기본 찬인 단무지와 마늘 조림, 오뎅탕이 나옵니다. 이것도 기본^^ 우리 어머니의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아들과 나와서 기분이 매우 좋다고 하십니다. 옛날 도시락 2500원 입니다! 얼음과 함께 나오는 냉채족발입니다! 가격은 1만3천원이었던가.. 1만5천원이었던가.. ^^; 1만5천원이라고..
며칠 전부터 쌈밥이 너무 생각이 났는데 마침 엄마가 가까운 곳에 새로 생긴 쌈밥집이 있다며 저랑 같이 가보자고 하셨다. 금방 도착했다. 그렇게 넓지도 좁지도 않은 적당하면서도 깔끔한 내부 모습. 차는 바로 옆 선단 농협이 있는데 그곳에 주차하면 좋을 듯하다. 8천원인 제육 쌈밥 2인분을 시켰다. 반찬들 가지 수도 가격에 비해 많이 나오고, 맛도 깔끔하니 좋았다. 찌개도 무난! 제육 쌈밥과 함께 소주 한 잔 하기에 정말 좋은 집이라고 느꼈다. 친구들이랑 돈이 부담이 될 때 가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어른들과 함께 가도 좋아하실 것 같고. 시간나면 앞으로 자주 찾을 듯하다. 생긴지 얼마 안 돼서 검색해도 가게 이름과 위치가 안 나와서. 위치는 송우리 방향을 바라보고 선단 농협 가기 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