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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순대국 맛집 선단동의 '장수촌 순대국'

온화수 2012. 9. 15. 12:59


지난 목요일에 어머니와 집 근처에 있는 '장수촌 순대국'집을 찾았어요. 전에도 몇 번 찾은 적이 있는 집인데 사람들에게 소개해줘도 충분할 것 같다고 생각해 휴대폰 카메라로 나마 찍어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됐어요.


순대국 가격은 7천원이에요. 근처 프렌차이즈 순대국집보다 양도 훨씬 많고 더 깊은 맛이 있어요. 무엇보다 양이 최고.




기본 찬이에요. 깍두기와 배추 김치, 새우젓, 고추, 마늘 등. 


아. 물론 기호에 따라서 첨가할 수 있는 고추장, 들깨 가루, 썰은 고추, 소금도 옆에 있어요.




짜잔. 7천원 순대국이 나왔어요. 모습 자체는 아주 예쁘지만 이대로 먹으면 밍밍하기 때문에 간을 해줘야겠죠.




고추장과 썰은 고추, 소금 조금, 새우젓, 들깨 가루를 넣었더니 이렇게 변했어요. 양도 정말 푸짐하죠.




어머니랑 소주 한잔하며 후루룩 흡입. 캬. 오늘도 생각나네요.




 

위치는 선단동 할렐루야기도원 정류장과 대진대앞 정류장 중간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요. 정확히 말씀 드리자면 할렐루야기도원 정류장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네요.


 



사진으로 보이는 그대로 왼쪽이 포천 시내 방향, 오르쪽이 대진대 입구 정류장 방향(송우리쪽)이에요.




한 번 가보세요. 9시 정도에 닫는 것 같은데, 이 주변에서 그럭저럭 소문이 꽤 나서 손님들이 항상 계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