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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fit'는 러시아 휘트니스센터 브랜드인지,
다이어트 프로그램 상품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다이어트'에 관련된 상품은 확실한 것 같다.
바바리맨 분위기 풍기는 젊은 남자가 공원을 걷는다.
이 프로그램 이용해 살을 뺐는지,
헐렁해진 바지가 여성들 앞에서 훌러덩 내려간다.
광고가 말하고싶은 것은 다이어트 효과에 대한 놀라움일텐데,
바바리맨을 본듯한 놀라움으로 표현한 것은 네거티브하지 않나..
상황 자체는 재밌다고 생각하지만,
광고가 억지로 스치는 일반인의 시선으로
혼자만 만족해하는 남자의 표정은
'살 빼도 자기만 좋아하면 왜 하나.'같은 생각이 들 것 같기도 하다.
어떤 게 좋은 광고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주관적인 내 눈에는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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