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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록

[경기 가평] 가평 운악산 자락의 현등사를 가다

온화수 2011. 10. 8. 03:59

안녕하세요! 신진대사입니다. 어제 포스팅하고 반나절만에 다시 하게 되네요. 운악산은 관악산, 화악산, 감악산, 송악산과 함께 경기도에 있는 5악산 중 하나로써 제 2의 소금강이라 불리울 만큼 너무나도 아름다운 산입니다. 더불어 운악산 자락에 위치한 현등사는 한동안 폐사되었던 것을 고려 때 산중턱에서 빛이 나오는 석등을 발견하고 중건하였는데 그로부터 현등사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고즈넉하고 아담한 현등사의 매력으로 빠질 준비 되셨나요?

보시기에 앞서 운악산 가는 교통 정보 링크 주소입니다.

http://www.woonaksan.co.kr/2guide_04.htm

 

 가평 운악산 입구에서 내리시면 등산로 안내표가 보입니다. 만만하게 보았는데 현등사까지 꽤 거리가 됩니다.

 

 본격적으로 운악산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길 따라서 쭉 가시다보면 민박 집, 가게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그냥 길 따라만 가시면 됩니다. 혹시 모르시면 가게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저희도 그랬답니다.

 


저기 뒤에 보이시는 게 입구입니다.

 

입장료 걱정은 없겠죠?

 


 안내하시는 분에게 저희가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관광 기자단이라고 하니까 되게 열정적으로 운악산과 현등사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다음 날 자라섬에 있는 이화원에 오느냐며 그렇다 하니 내일 보자며 설명을 마무리 하셨습니다.


 


 현등사 일주문입니다. 일주문이란 사찰에 들어가는 첫번째 문을 말합니다. 문의 기둥이 한 줄로 구성되어 있는 데서 유래한 명칭으로 마음을 한쪽으로만 쏟는 일심을 나타냅니다. 사찰의 입구에 일주문을 사찰의 입구에 일주문을 세운 것은 신성한 곳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세속의 번뇌를 깨끗이 씻어내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진리의 세계로 향(向)하라는 뜻에서라고 합니다.

 


 초반에는 생각보다 그렇게 가파르지 않고, 길도 포장이 되어 있어 오르기 수월합니다.

 

운악산 입구에서 현등사까지는 1.7km 정도로 천천히 걸으면 한 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입구에서 부터 400m 걸었네요.

 

1시간 안 되는 짧은 거리였지만 전 날까지 가평에 비가 쏟아지고 갑자기 쨍쨍 해가 뜬 날이라

햇빛이 굉장히 따가웠고 촬영하면서 올라가야 했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저희가 힘들다는 걸 운악산도 안 걸까요? 바로 계곡이 나타났습니다.

 

"계곡이다!" 후다닥~

 

저희는 재빨리 더위도 식히고 발도 담 구고 사진도 찍고 나왔습니다.

 


 아! 그리고 주의할 점은 어느 정도 올라가시면 물에 못 들어가요 ^^;

 

현등사 거의 다 왔습니다!

 

108계단 도착! 여기만 오르면 현등사를 볼 수 있습니다.
 


꿋꿋히 오릅니다.

 

드디어 현등사에 도착 했습니다.


 

물 부터 좀 마시겠습니다 ^^;;


 

절 안에는 에어컨도 없는데 엄청 시원했습니다!

 

스님과 아이패드 얘기도 나누고 ^^

 

마지막에는 요 녀석이 마지막으로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저희는 하산해서 오후 4시에서야 점심으로 묵밥을 먹었습니다!

참 꿀맛이었습니다 ㅠ_ㅠb

가평을 가신다면 운악산을 가보시고 꼭!! 묵밥을 드셔보셔요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