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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록

[대구광역시]민주화의 시초 2·28 기념 중앙 공원을 가다

온화수 2011. 10. 8. 04:01

2·28학생민주의거를 기념하여 만든 공원입니다. 2003년 12월 조성되었으며, 1960년 일어난 2·28학생민주의거는 부패한 이승만 자유당 정권에 항거하여 대구에서 일어난 학생 민주화운동으로 3·15마산의거, 4·19혁명으로 이어져 이승만 정권을 물러나게 만든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공원 부지는 예전에 대구중앙초등학교가 있었던 곳으로, 2·28의거의 자취가 어려 있는 곳입니다. 대구초등학교가 만촌동으로 이전하면서 시민단체들이 <중앙초등학교의 공원화 및 공유지 녹색공간화 시민협의회>를 구성하여 도심근린공원을 조성케 하였는데 공원의 명칭은 2·28대구민주운동기념사업회와 중앙초등학교총동창회 사이의 논란 끝에 2·28기념중앙공원으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보실까요?


왼쪽으로 보이는 길이 입구에요. 저 앞의 왼쪽 방향은 동성로 쪽이구요.


입구 왼편에 기념비가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는 저의 새로운 일행들.



당연히 지켜야 겠죠. 저는 정말 아무데나 쓰레기 버리는 사람이 너무 싫더라구요.

어렸을 때 친구들이 길에다 쓰레기 생각없이 투척해도 저는 주머니에 넣어서 가져왔다는..- -;;

나쁜 짓하면 지옥 간다고 친할머니가 하도 그러셔서 .. 믿었었죠..




분수가 조용했어요..




분수 왼 편엔 약도가..


제일 깊숙히 들어가면 보이는 것들이에요. 오른편이 동성로 쪽!


국채보상운동여성기념비와 독립지사들의 동상들도 보입니다.


와 다른 분수도 있어요! 이건 참 개인적으로 잘 찍은 것 같아요... - -;;

참 시원해 보이죠?



더운 날씨 고생하시는 아저씨도 계시고...

2·28 기념 중앙 공원에서는 자세히 알려고 갔다니 보다 촬영 장소로 거쳐 가서..

사진도 별로 없고 허술합니다..

반성합니다.. ㅠㅠ.. 저희는 급히 찍고 다른 곳으로 미션하러 간거에요.



대구의 날씨는 생각보다 괜찮아요! 근데 습한 게 조금 그래서.

그래도 매력적인 도시라고 느꼈습니다.


 

위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