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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철학

꿈을 위한 과정에서의 고난은 보상이 되나요, 케빈 스페이시: 목적의식

온화수 2016. 10. 25. 16:00


무언가를 보상 받으려 무엇이 되려하면 안 돼요. 실행하는 과정에서 고난에 대한 보상은 외부에 존재하지 않아요. 그나마 보상이 내 안에 있다고 한다면 그 고난조차 무언가에 홀려 이겨내게 되는 자긍심 정도랄까요.


이미 고난을 두려워 하고 과정을 보상 받으려 한다면 자기 마음 안에서 우러나오는 자기 꿈이 아니에요. 자기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확신하려면 자신에게 끊임 없이 묻고 행동하고 실수해야 해요. 처음엔 누구나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에 확신이 없어서 구분을 잘 못해요. 자기 확신을 갖고 나아가는 사람에게, 혹은 책에게, 강연을 통해서도 노하우를 묻는 게 도움이 돼요. 하지만 결국 답을 찾는 건 스스로 해야 해요.


책과 강연에서는 답을 찾는 게 아니라 답을 찾기 위한 좋은 질문을 얻는 것이에요. 성공했다는 이들의 생각하는 방법은 배워야 하지만 문제에 대한 답은 본인이 찾아야 해요. 내가 누구인지 알고, 확신할 수 있는 내 안에 이미 존재하는 이점을 발견하고, 어떤 직업과 직위를 원하는 게 아닌 돈을 받지 않아도 헌신하고 싶다는 마음이 끓어오르는 접점을 찾아야 해요. 그저 어떤 것이 되고 싶다만으론 안 된다는 케빈 스페이시의 말이 이 뜻인 것 같아요.


자신이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 알고 목적 의식이 확고하다면 과정에서 오는 고난도 매일 목적에 다다르고 있는 거에요. 눈앞의 과정이 자신만의 속도로 목적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 자신의 확신. 결국 과정 자체가 목적인 것. 그게 매일 성공을 하는 방법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