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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추운 겨울, 핫팩 같은 차범근의 글 본문
흔히들 글에서 그 사람의 인품이 느껴진다고 한다. 글은 어렵게 쓰는 게 아니라 쉽게 써야 한다는 걸 안다. 하지만 그럴듯한 책들을 읽고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의 글을 읽다 보니 사용하는 어휘가 다소 올드해지는 것 같다. 아니, 어려운 어휘를 써야 있어 보인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요즘 들어 '글쓰기를 이렇게 해야겠다.' 하고 느낀 게, 차범근 해설위원의 글을 읽고서다. 작년부터 그의 글을 접했는데 굉장히 놀랐다. 쉬운 단어로 그 글에 몰입하게 하기에. 그리고 따뜻함까지 느껴지기에. 이런 글을 나도 쓰고 싶다고 열망했었다.
참 어렵다. 글이란 수사적인 부분보다 그 사람이 체득한 이야기. 꾸미려 하지 않는 진심. 나도 글에서 따뜻함이 묻어 나오고 싶은데. 의식하면 또 거짓말인가. :)
그에게 공감한 가장 최근 글을 링크해 둔다.
링크: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soccer/newsview?newsId=201401281824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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