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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5월 26일. 오랜만에 초등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았던 날 본문
챌린저스 11라운드 포천과 고양시 경기를 보고 나서 친구가 오토바이를 알려준다고 했다.
1단 넣고 클러치만 떼고 슬슬 가기까지만 했다.
재밌긴 했는데 그렇게 달리고 싶은 마음까지는 생기지 않았다.
난 운전에 취미가 없나보다.
그리고 테니스공 던지고 대걸레 자루 부러진 거 구해서 둘이 야구같은 운동(?)을 하고 놀았다.
저녁이 돼서 풋살하러 포천 청성공원으로 향했다.
완전 개발렸다.
상대방한테 맥주 피쳐까지 줬는데 먹고도 잘한다. 에이씨. 접자.
청성공원 야경 은근히 멋지군...
그래. 결국엔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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