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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나의 베아트리체는 떠났다 (1)
영혼의 요양소
나는 글이 좋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진 않았다. 대학교 졸업할 때쯤 취미가 붙어 미친 듯이 좋아졌다. 그래서 못 쓰는 글에도 재미가 붙고, 글을 닥치는 데로 읽었다. 공허해지는 시간이 오면 글로 틈을 메워야 안심이 됐다. 안중근 의사가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말이 얼마 전에야 이해가 됐다. 이 말 나 스스로 하는 건 다소 웃기는데, 텍스트 중독인 것 같다. 심리학과 같은 실제 내 삶에서 대입해보고 활용할 수 있는 책들을 좋아했다. 아니면 현실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사설을 많이 읽었다. 시와 소설은 좋기는 하지만, 직접 내 삶에 그때그때 실용적이지 않은 것 같아 멀리했다. 가끔 읽는 시는 좋지만, 경험이 적은 내겐 이해가 부족하니 재미가 적고, 소설은 감동하기까지가 너무 ..
미디어 조각
2014. 6. 11.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