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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나도 책을 좋아라하지만, 고전은 여전히 몰입하기 어렵다. 시대와 배경이 달라서 몰입이 잘 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통과하는 진실이 있기에 살아남았겠지. 그래서 어려워도 알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 거고. 미국에 세인트존스라는 대학이 있다. 고전을 스스로 읽고 토론하는 형식의 인문학 학교다. 인문학이라고 해서 문과 성향의 학교는 아니다. 인문학 안에는 수학, 과학도 존재하니까. 1. 가르치지 않는다. 그날 수업에 읽어 와야 하는 책을 읽고 와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 된다. 하지만 그 책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 플라톤의 , 칸트의 처럼 난이도가 초월한다. 교수는 없지만 튜터가 있다. 다른 대학에서는 교수지만, 세인트존스로 오면 튜터가 된다. 역할이 달라진다. 학생과 함께 공부한다. 자신의 지식을..
책 사유/인문학
2016. 7. 21.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