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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부모가 자식을 강압적으로 조종하려 들면, 그 아이는 자기 내면의 또 다른 아이에게 강압적이 된다. 머리가 계획한 사회적 이상치를 스스로 설정하고 그걸 따라가지 못하면 자신을 혐오한다. 자신의 마음을 따르는 삶으로 아이를 안내해야 자신을 사랑하고 사랑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도 그렇다. 자신이 그런 시대와 가족 사이에서 자라왔기에 그 모습이 싫음에도 부모를 닮아간다. 강압적인 환경 밑에서 자라왔다면 노력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머리로 살지 말고 마음을 따라야 한다. 머리와 사회가 원하는 것보다 내 마음이 원하는 걸 해야 과정에서 만족을 느낄 뿐더러 결과도 수월할 수 있다. 결과가 좋지 않아도 과정이 즐거웠다면 그것만으로도 괜찮은 삶 아닐까.
일상의 철학
2016. 9. 2.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