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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프랑스의 입시제도는 '바칼로레아'라는 것으로, 아예 전과목이 논술 시험이라고 한다. 간단히 말하면 책을 읽고 요약하기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쏟아붓는다는 말이다. 그만큼 개인적으로 부러운 건 우리나라 학생들보다는 프랑스 학생들이 독서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는 저엄... 한창 찌질하던 초딩 시절, 방학 숙제 중 제일 싫은 하나를 뽑자면 독후감을 쓰는 일이었다. 그 때 당시 내가 체감한 책 읽기의 고통은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할 정도로 심신이 괴로웠으며, 더구나 글쓰기까지 하라니.. 지옥은 안 가봤지만 내가 있는 지금 이 곳이 지옥 같았다. 그만큼 싫은 게 책 읽기와 글쓰기였다. 선생님과 어른들은 나에게 책 읽는 게 단순히 좋다고만 했지, 내 눈 높이에 맞는 얘기를 들려주지 않았다..
책 사유/청소년
2012. 10. 7.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