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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같은 글을 읽어도 시간을 두고 다르게 다가 올 때가 있다. 해석은 했지만 속뜻을 몰라 의아했던 문장들이 부쩍 다가오는 찰나의 순간.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찰리채플린의 언어가 최근 그러했다. 인생은 하루하루 늘 버거운 일들의 연속이라 비극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고통들이 안 지나갈 것 같지만 결국 지나갔고 인생을 되돌아봤을 때, ‘그래도 잘 버텨왔구나’하며 뿌듯함을 느끼는 순간이 희극 아닐까. 시간을 두고 다르게 다가오는 이유는 전보다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유하는 걸 좋아한다. 좋아하게 된 계기는 세상을 알고 싶다는 호기심이 솟아나면서부터였다. 성인이 되어 생각하는 습관이 찾아왔다. 청소년기에는 무기력한 학생이었다. 그랬던 나도 성인이 되어서 독서를 하기..
일상의 철학
2017. 5. 14.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