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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이 책은 저자와의 인연으로 더 자세한 얘기를 듣고 싶어 구입하게 됐다. 이 분의 강의를 들으면서 궁금한 게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애정 담긴 얘기를 열정적으로 해주시는데 그 분이 원하는 반응을 못해드린 것 같아 이 책으로 대신한다. 물론 내용도 알차다. 내용은 광고 회사 들어가는 법, 살아남는 법이다. 더욱 자세히 들어가면 카피라이터로서 살아남는 법. 이 책을 읽으면 그 안에서 얼마나 치열한지 상상 돼 꺼림찍해진다. 그래도 결국 광고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갖게하는 게 이 책의 매력이랄까. 정보를 알려주기 보다는, 그도 그렇지만 사수 같이 느껴지는 책이다. 혼자 어찌할 줄 몰라 끙끙 앓고 있을 때, 읽으면 도움이 무지 될 것 같다. 이 분에게 듣기엔 자기는 처음 광고회사에 갔을 때, 사수가 없어서,..
나는 사실 광고홍보 전공을 했지만, 솔직해 말해 학교 다닐 때는 광고에 관심이 적었다. 그래서 나는 다른 길을 모색했고, 여러 크고 작은 경험들을 하다 현실과 타협해 다시 광고를 해보겠다며 배우는 중이다. 본격적으로 배워보려 스스로 광고의 바이블이라는 광고 불변의 법칙을 구입했다. 380페이지 가량 되는 도구적 학문인 책을 읽으려다보니 꽤 힘들었다. 나름 관심있다는 분야 책인데도 불구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지쳐갔다. 아무래도 가슴 보다는 눈과 머리로 읽게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기억에 잘 남지 않아 한 번 더 읽고 일부러 줄을 많이 쳤다. 이 책은 교재와 같은 느낌을 받아서 나중에 광고를 제작할 때, 긴가민가 하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 읽으면 수월할 것 같아서다. 저자인 데이비드 오길비는 수많은 광고들을 ..
이 책은 국내 굴지의 광고회사 중 하나인 TBWA KOREA의 ECD(Executive Creative Director) 직책을 맡고 있는 박웅현씨의 이야기다. 굳이 광고인이 아니더라도 관심을 갖고 볼 수 있는 책이다. 광고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누구나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의력과 소통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광고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우리나라는 대기업 아래에 있는 광고 계열사들이 소위 잘 나간다. 예를 들자면 삼성은 제일기획, 현대자동차는 이노션월드와이드, LG는 HS애드, SK는 SK마케팅앤컴퍼니(통합마케팅), 롯데는 대홍기획, 농심은 농심기획, 두산은 오리콤, 한화는 한컴 등. 아무래도 같은 계열사이기 때문에 일감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무래도 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