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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스매싱> - 정상수 본문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도움 되는 책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광고에 뜻이 없다면 다소 지루할 수 있다. 광고계 이야기고 분량이 300쪽 정도 되기 때문에 그렇다. 넓게 생각하자면 무슨 일을 하든 간에 각인시키는 건 필요하므로 누구에게나 필요하다고도 생각을 해본다.
저자는 광고대행사 오길비앤매더 부사장 출신으로 현 광고학 교수이다. 이름 있는 광고대행사에서 부사장까지 올랐다니 읽기 전에 신뢰가 가는 부분이다. 나아가고자 하는 분야의 성공한 사람의 경험을 듣는다는 건 오프라인 공간에서 쉽지 않다. 그러기에 광고 스킬을 위한 배움이 아니더라도 경험 얘기를 듣는 것만으로 꽤 매력적인 부분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고, 읽어 나갔다. 저자는 글로벌한 광고주, 광고인들과 함께 일했기에 그런 면에서 신선했다. 서양인과 동양인의 시각의 차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흥미로웠다. 그런 에피소드 이후의 경험으로 노하우를 자연스레 알 수 있어 좋았다.
이런 것 말고도 아이디어 내는 좋은 환경이라든지, 나의 태도라든지, 회의 시간은 어느 정도가 좋다든지 등등. 흥미로운 얘기가 많다. 자신의 오랜 경험 이야기로 풀어냈기 때문에 부담감 없이 읽을 수 있었다.
광고계 현업에 아는 선생님이나 선배가 거의 없어서 분위기를 잘 모르는 지망생들은 읽어보는 게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디어 내는 환경에서부터 어떻게 일이 이루어지는지 감 잡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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