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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감정 (1)
영혼의 요양소
감정의 수요는 어떻게 소비해야 하나요. 내 안에 너무나도 가득차서 이성적 행동을 할 수가 없어요. 내 뇌의 계획으로는 할 것들이 산재해 있는데, 마음이 나에 대한 증오로 가득차서 그저 눈을 감고 싶어요. 아. 나는 왜 이럴까. 왜 이것 밖에 안 되는 인간일까. 나는 너무나도 잘 살고 싶은데. 나는 도덕적 인간이고 싶은데. 실상은 그러질 못하니. 자신에 대한 실망감만 자라나요. 저만 그런 걸까요. 아니면 저에 대한 이상이 높은 걸까요. 이 감정을 표출하지 않으려 했는데,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적고 있어요. 친구도 만나지 않고, 가족에게도, 그 누구와도 분리되어서 버티고 있었어요. 삶은 외로운 거니까. 내 외로움을 누군가에게 덜어낸다는 건 꽤 비루한 일이니까. 멋 없으니까. 별로니까. 영화 Her를..
일상의 철학
2016. 8. 30.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