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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요즘 꽤 안 어울리는 짓을 하고 있다. 매일 할 일들의 계획을 짜서 실천하기 전까지는 잠을 자지 않는 거. 나는 꽤 즉흥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해서 계획에 거리감을 느껴왔고, 무언가에 열중할 땐 엄청 몰입하다가, 게을러질 때는 끝도 없이 게을러지는 패턴이었다. 뭐. 예술가들이나 발명가, 철학자, 사상가들 중에 이런 삶의 패턴 안에서 천재가 나오기도 하지만, 나는 이미 꽤 성숙했기에 아닌 게 분명하므로 삶의 태도를 수정하기로 했다. 확실히 계획을 하니 해내기 전까지는 잡생각을 하거나 잠이 잘 오지 않는다. 불안감이 생성된다. 이걸 안 지키면 자괴감이 쩔 거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근데, 문제가 생겼다. 나는 평소 밍기적거리며 맘 가는 대로 행동하며 잡생각을 하면서 많은 아이디어들이 떠올랐다. 글 쓰는 걸 ..
일상의 철학
2016. 4. 20. 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