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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신경 안 쓰는 오래된 책장 속에서 명저를 발견했다. 조지오웰의 는 1948년에 미래를 예측하며 쓴, 사회를 감시·통제하는 빅브라더 체계를 그린 디스토피아적 소설이다. 출판사 이름을 검색해보니 영등포 신길동에 아직 있는 것 같다. 역자의 말을 쓴 날짜는 1983년 5월이다. 1984년을 야심 차게 기다리며 새롭게 번역한 게 아닐지. 책 안에 책갈피 대신 누런 신문지가 껴있다. 1984년 2월 22일 자 조선일보 사설. "저기록 이대로 두긴가 -사라예보 충격을 겪고 몇가지 당부-"라는 제목. 한문도 많고 세로로 읽게 돼 있다. 리드문만 적자면 "화끈하게 잘도 달아 오르고 잘도 식어 버리는 민족성 때문인지, 어느 분야에서건 실패를 거두면 마냥 삿대질만 하고, 고함을 지르기는 잘하지만, 진작 그 실패에 대해 냉..
일상의 철학
2015. 4. 15.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