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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게으른 내가 노력해서 전보다 나아진 건, 글쓰기 정도. 사실 노력도 아니었다. 내가 배운 교육과 현실의 괴리가 너무나도 답답해서, 그저 뭔가에 홀려 쓰기 시작했다. 과거엔 감성적인 글을 못 쓰는 자신을 보고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다. 감성적인 문체가 아니더라도 나만의 글쓰기를 할 수 있는 건데. 내 글쓰기가 물론 부끄럽지만, 못 쓴다고도 생각은 안 한다. 나는 3년 전만 해도 글쓰기에 관심이 전혀 없었다. 책도 거의 한 자도 안 봤다. '어린 왕자'조차도 그런 내용이 있다,라고 흘려 들은 게 전부였다. 책을 늦게나마 접하게 되면서, 공부의 즐거움을 그때부터 알게 된 것 같다. 대학 졸업반이 돼서야. 그 이후로 책을 꾸준히 읽고,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려 하고, 나의 주변부에서 세계로 궁금증을 확장시켰..
일상의 철학
2015. 11. 13. 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