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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타인을 왜 이해해야 하나요?" 글을 쓰다 의문이 들었다. 타인을 이해하라고 하는데 왜 이해해야 하는지. 누구 좋아서 하는 건지. 나만 이해하려 하고 상대가 안 한다면 나만 손해가 아닌지. 단순히 누구나 할 수 있는 두루뭉술한 말 말고 설명할 수 없는지. 여러 곳에 왜 타인을 이해해야 하느냐며 질문을 올렸다. 돌아오는 답은 예상했거나 실망스러운 답변들. 근데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내가 댓글로 예의상 고맙다고 질문과 느낌을 쓰기 시작하면서 실마리를 찾아갔다. 단순히 공동체니까! 이런 말보다 구체적인 답을 원했기에 여기저기에 물어봤던 것이다. 내 나름 정의내린 실마리?는 '나 혼자만 잘 살지 않기 위해서'이다. 타인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중요한 건, 개인적 일시적 쾌락은 줄이고 집단적 반영구적 쾌락을 늘려서..
일상의 철학
2015. 3. 13. 0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