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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가을, 겨울 옷이 궁했다 작년엔 뭘 입었나 싶을 정도로 없어 벗고 다녔나봐 집을 안 나갔거나 혼자서는 쇼핑 안 해봐서 머뭇거려짐 평소 옷가게 직원이 다가오면 피하는 수줍음 많은 샤이보이지만... 더 늦기 전에 단행해야했다 겨울을 맞는 나뭇가지처럼 옷 대신 눈이 날 덮을까봐.. 먼저 스파오에 들어갔다 맨투맨, 후드, 스웨터 싸고 예쁜 게 많더라 남자 캐주얼 층에 갔는데 레귤러삭스가 2켤레 5천 얼마라고 해서 4개를 집었다 요렇게 신음 다음 행선지는 유니클로 램스울 크루넥 스웨터 29,900원에 샀음 작년 겨울 검은색 구입했는데 하루만에 어머니가 세탁기에 돌리셔서 내 정신 연령에 맞게 아가옷으로 만들어주셨음 트리트먼트나 린스 넣고 늘이면 복구된다길래 해봤는데 쭉쭉 늘어나긴 함 복구라고 하기엔.. 울세제 넣고..
일상의 철학
2014. 11. 5.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