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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철학

스파오 레귤러삭스, 유니클로 램스울 크루넥 스웨터 샀음

온화수 2014. 11. 5. 07:25


가을, 겨울 옷이 궁했다

작년엔 뭘 입었나 싶을 정도로 없어

벗고 다녔나봐 집을 안 나갔거나

혼자서는 쇼핑 안 해봐서 머뭇거려짐

평소 옷가게 직원이 다가오면 피하는
수줍음 많은 샤이보이지만...

더 늦기 전에 단행해야했다 


겨울을 맞는 나뭇가지처럼 

옷 대신 눈이 날 덮을까봐.. 





먼저 스파오에 들어갔다

맨투맨, 후드, 스웨터

싸고 예쁜 게 많더라


남자 캐주얼 층에 갔는데

레귤러삭스가 2켤레 5천 얼마라고 해서

4개를 집었다





요렇게 신음





다음 행선지는 유니클로

램스울 크루넥 스웨터 29,900원에 샀음


작년 겨울 검은색 구입했는데

하루만에 어머니가 세탁기에 돌리셔서

내 정신 연령에 맞게 아가옷으로 만들어주셨음


트리트먼트나 린스 넣고 늘이면 복구된다길래

해봤는데 쭉쭉 늘어나긴 함

복구라고 하기엔..


울세제 넣고 손빨래 조심조심해야 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이 상당히 빈약하나 

내 블로그니까 내 맘대로 할 거야

초 간단 리뷰 끝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