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요양소
[경기 포천]포천 허브아일랜드에 다녀오다 본문
기분이 싱숭생숭해 가까운 허브아일랜드로 나홀로 떠났다.
이 곳에 가면 거인이 된 것만 같다. 소풍 온 유치원 아이들에게 맞춰진 것만 같은 조금한 집들이 많았다. 남자 홀로 가기에는 상당히 뻘쭘한 면이 없잖아 있다.
여러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곤돌라도 있으니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곳이다.
이 곳은 독일 마을처럼 꾸며 놓은 아기자기한 집들이 모여있는 곳의 구석인데 나무 그늘 아래 쉼터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동화 속에 나오는 곳 같았다.
각종 허브 제품을 파는 가게들도 굉장히 예쁘게 해놓았다.
농협현금자동지급기가 있다. 혹시나 누군가에 도움이될까 싶어 찍어놓았다.
가는 길 및 버스 시간
나는 포천 강병원 근처 한마음약국 정류장에서 57번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33분 정도 갔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곳에서 내리면 된다. 근데 주의할 점은 어디가 허브아일랜드 입구인지 잘 구분도 안 가고 정류장도 딱히 없다. 버스 정류장 안내로 나오는 소리도 정류장 이름이 허브아일랜드라고 나오지 않는다. 아마 '산정 1리'라고 했던 것 같다.
사실 나도 헷갈려서 버스를 타고 이곳을 지나쳐서 10분 정도 더 갔다. 근데 어느 곳에서 정차를 하고 다시 갔던 길 반대편으로 와서 그제서야 '허브아일랜드'라고 정류장 안내 방송이 나온다. 그리고 그 버스는 다시 동두천쪽으로 돌아간다. 노선이 이상하다.
아. 그리고 집에 갈 때는 사진으로 보이는 오른쪽에서 타면 동두천쪽으로(직진) 가고 이 사진은 왼쪽에 건너가서 타면 포천 방향(뒤쪽)이다.
내려서 오른쪽으로 10분 정도 걸어들어가면 된다. 딱히 안내표지도 없고 공사중이어서 방문하는 사람들이 다 가면서 의아해했다.
조금 걸어들어가다 보면 왼편에 삼정초등학교가 보인다. 이게 보이면 잘 가고있는 것이다.
저기 보이는 곳이 매표소이다. 공사 중이라 허브아일랜드로 가는 길은 별로.
빛이 비춰서 사진이 잘 안 나왔다. 입장료 성인은 3천원!
그리고 브로슈어도 함께 준다.
아. 그리고 위 동영상은 허브아일랜드 내 박물관이고 아래는 크게 뭔가 울길래 소리를 찾아 가봤더니 공작새가 날개를 화려하게 펴고 있었다. 페이스북에 올려서 자랑하려고 소소한 영상인데 지우기 아까워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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