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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철학

포천시립소흘도서관 첫 방문!

온화수 2013. 8. 1. 12:11


경기도 포천에는 지어진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시립도서관 4개가 있습니다. 그 외에 오래된 경기도립도서관도 따로 포천 시내에 있고요. 시립도서관은 신북면 가채리에 있는 중앙 도서관(정확한 명칭은 포천시립중앙도서관), 송우리에 있는 소흘 도서관, 영중꿈나무 도서관, 일동 도서관 이렇게요. 


저는 전에 중앙 도서관에 가봤고 블로그에 포스팅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안 가 본 소흘 도서관을 방문하기로 했어요 :)




버스를 타고 송우리 시장 앞에서 내렸어요. 파리바게트와 이디야 있는 곳이에요. 이디야 방향으로 쭉 가시면 송우고등학교가 나옵니다. 쉽게 말해서 위치는 송우고 뒤편이에요. 


이 사진은 이디야에서부터 쭉 그대로 올라오면 큰 사거리가 나와요. 왼쪽에 송우고가 보이고요. 그 횡단보도를 그대로 건너서 조금만 직진하면 이 사진과 같은 곳이 나와요. 여기서 왼쪽으로 틀어서 직진하면 얼마 안 가서 도서관이 왼편에 나옵니다.


아니면, 횡단보도 건너서 바로 직진하지 마시고 송우고 바로 옆에도 길이 보여요. 그 곳으로 가셔도 돼요. 너무.. 말 안해도 될 걸 말해서 헷갈리시게 되는 거 아닌가 싶어요.




도서관 모습입니다. 깔끔해보이죠!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 왼편에 보이는 입구로 직진했습니다. 문 앞에 보여서 바로 찍었죠. 홈페이지(http://lib.pcs21.net/sh)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대출권수가 회원 1인 5권이라 돼있는데, 도서관 안에 플래카드에 5권에서 7권으로 늘렸다는 걸 봤어요. 좋은 혜택입니다. 저는 14일 내에 3권 읽기에도 버거울 것 같아요.




아주 중요한 피난 계획도와... 위치!




가장 먼저 3층 학습실로 향했는데, 방학인데도 공부하는 어린 학생들이 많더라고요. 자리도 거의 차고 노트북 켜기엔 피해줄까봐 바로 나왔어요.


지하 1층,1층, 3층 사진은 안 찍었어요. 애초에 도서관 소개하려고 한 게 아니고 움직이는 동선과 제 가벼운 마음(?)에 따라 찍어서요.

 



2층에는 빌릴 수 있는 책들이 있어요. 책 수는 생각보다는 아직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뭐.. 다 읽을 것도 아니지만..




이런 배려. 좋아요!




복사와 스캔도 가능합니다. 물론 복사카드를 구매해야겠죠.


 


도서 목록 검색과 자리 예약을 할 수 있는 컴퓨터에요. 터치스크린으로 신문도 볼 수 있고요. 이 사진 보이는 뒤편에 각종 종이신문도 구비해놓고 있어요!




한 쪽에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많아요. 이 사진 오른쪽엔 노트북 이용자를 위한 랜선과 휴대폰 충천기도 갖춰져 있고요.


자세히는 확인 안 해봤는데, 아마 이 안에서 DVD 빌려서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진 보이는 중앙 오른쪽이 입출구, 오른쪽은 책 대출반납과 각종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인포(?)에요.




간 날이 7월 31일이니 14일(2주) 뒤에 반납해야합니다.


 


이거 알려주기 싫었는데. '리브로피아' 어플 다운 받고 우리 도서관 인증합니다. 회원 인증까지 하면 발급 받은 회원증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책 목록이나 자리 예약도 할 수 있고요. 무엇보다.. 전자책 이용이 좋아요. 전자책은 10일 대출인데 지나면 파일이 사라지거나 못 보나봐요. 저 같은 사람에겐 정말 꿈 같은 어플입니다 :)


한 번 방문해보세요. 제가 송우리 살았으면 매일 갔을 거에요. 주변에 이런 도서관이 있다는 거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누군가에겐 정말 부러울 수 있다 생각하시고 많이 이용하셨으면 좋겠어요. 전 관계자도 아니고.. 우리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인데 이용 안 하면 아깝잖아요.  같이 책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포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pcs21.net/

포천시립소흘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pcs21.net/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