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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깐따삐아는 장미와 들풀 모두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세계
"대승불교에서 꿈꾸는 이상적인 세계를 '화엄세계'라고 표현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화엄華嚴'은 산스크리트어 '간다뷔하Gandavyuha'라는 단어를 의역한 말입니다. 여기서 간다뷔하라는 말은 온갖 가지가지의 꽃들을 의미하는 '간다Ganda'와 화려한 수식을 의미하는 '뷔하vyuha'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간다'는 꽃을 의미하는 '화華'로, 그리고 '뷔하'가 장관을 의미하는 '엄嚴'으로 번역되면서 '화엄'이라는 말이 탄생한 겁니다. 결국 화엄이란 말은 들판에 잡다하게 피어 있는 수많은 꽃들의 장관을 가리키는 말이 됩니다. 대승불교가 꿈꾸었던 화엄세계가 무엇인지 짐작이 되시는지요. 모든 존재들이 자기만의 가능성과 삶을 긍정하며 만개하는 세계, 바로 그것이 대승불교가 꿈꾸던 것입니다." - '매달린..
일상의 철학
2014. 11. 11.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