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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유로 2012 짧은 프리뷰] 무적함대 스페인, 프랑스에게는 '글쎄' [사진= 스포탈코리아] '무적함대'라고 불리는 스페인 축구 대표팀이 24일(한국시각) 새벽 3시 45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돈바스 아레나에서 4강 티켓을 두고 프랑스와 승부를 가립니다. A매치 전적은 스페인이 프랑스에게 13승 6무 11패로 앞서있습니다. 충분히 라이벌이라고 부를 만하지만 비밀 아닌 비밀이 있습니다. 1922/04/30 - 스페인 4-0 프랑스(친선경기) *프랑스 보르도 1923/01/28 - 스페인 3-0 프랑스(친선경기) *스페인 산 세바스찬 1927/05/22 - 스페인 4-1 프랑스(친선경기) *프랑스 콜럼버스 1929/04/14 - 스페인 8-1 프랑스(친선경기) *스페인 사라고사 1933/04/23 - 스페인..
개인적으로 스페인도 이 전보다 그렇게 경기력이 좋다고 못 느꼈지만 후반 7분 사비 알론소 선수의 PK골을 허용하고 나서부터 스페인 쪽으로 주도권을 더 내주는 느낌이었다. 그 이후에 대한민국의 플레이는 점점 무기력 해져 갔고 중원에서 기성용, 김정우 선수와 같은 패스를 차단하고 공을 흩뿌려주는 선수가 절실히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렇기 때문에 스페인의 이리 저리 빠져나가는 정교한 짧은 패스에 경기 내내 끌려다니기 일쑤였고 공을 우리가 힘들게 빼내도 후방 패스, 횡 패스 뿐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전방의 지동원, 손흥민, 이동국 선수 등이 고립 됐던 것 같다. 특히 지동원 선수의 플레이의 아쉬운 점은 경기 자체의 영향도 있지만 스스로도 고립되게 만드는 것 같다. 이동국 선수의 경우 나와서 공을 받아 주거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