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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어머니와 기분이 울적해서 포천의 선단동에 위치한 지영사 입구 초입에 '사랑방 이야기'라는 선술집에 처음 방문했습니다. 사정이 있어 DSLR 카메라를 못 챙겨갔습니다. 어쩔 수 없이 폰카메라로 찍었습니다. 양해해 주세요. 가게 내부에는 너무나도 유명한 밥 말리라는 레게 가수의 디자인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와 함께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올드한 디자인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밥말리를 많이 좋아하시나 봅니다. 기본 찬인 단무지와 마늘 조림, 오뎅탕이 나옵니다. 이것도 기본^^ 우리 어머니의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아들과 나와서 기분이 매우 좋다고 하십니다. 옛날 도시락 2500원 입니다! 얼음과 함께 나오는 냉채족발입니다! 가격은 1만3천원이었던가.. 1만5천원이었던가.. ^^; 1만5천원이라고..
며칠 전부터 쌈밥이 너무 생각이 났는데 마침 엄마가 가까운 곳에 새로 생긴 쌈밥집이 있다며 저랑 같이 가보자고 하셨다. 금방 도착했다. 그렇게 넓지도 좁지도 않은 적당하면서도 깔끔한 내부 모습. 차는 바로 옆 선단 농협이 있는데 그곳에 주차하면 좋을 듯하다. 8천원인 제육 쌈밥 2인분을 시켰다. 반찬들 가지 수도 가격에 비해 많이 나오고, 맛도 깔끔하니 좋았다. 찌개도 무난! 제육 쌈밥과 함께 소주 한 잔 하기에 정말 좋은 집이라고 느꼈다. 친구들이랑 돈이 부담이 될 때 가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어른들과 함께 가도 좋아하실 것 같고. 시간나면 앞으로 자주 찾을 듯하다. 생긴지 얼마 안 돼서 검색해도 가게 이름과 위치가 안 나와서. 위치는 송우리 방향을 바라보고 선단 농협 가기 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