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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남동생: "형. 나랑 축구장 가자."나: "갑자기 왜?"남동생: "나 방학 숙제가 축구장 가는 거야. 수원 경기 보러 가자." 7월 29일 나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우리집 늦둥이 남동생과 수원과 인천과의 경기를 보러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로 향했다. 나는 평소 축구와 수원을 좋아라해서 가고 남동생은 방학 숙제가 축구경기장을 다녀오는 것이라길래 서로 좋아서 발걸음을 옮겼다. 전날 미리 인터파크에서 인터넷 예매로 좋은 지정석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전날 늦게 예매했는데 지정석 자리가 어느정도 있는 거 보니 평소보다 사람들이 뜸하겠구나 생각했다. 일반인은 만원, 청소년은 4천원이다. 인터넷 수수료 포함해서 휴대폰 결제로 총 1만5천원 결제했다. 남동생: "형. 집에서 몇 시쯤에 출발해?"나: "음....
수원삼성과 FC서울이 수원의 홈 구장인 빅버드에서 만났다. 경기 시작 한 시간 조금 넘게 도착했는데 표 구입하고 배고픈 배를 달래 줄 먹을거리를 사느라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는데는 50분 정도 전에 도착한 것 같다. 표 줄이랑 매점 줄이 상당이 길더라. 티켓이다. 인터파크에서 만원에 구입했다. 두 장 구입했는데 수수료 포함 21500원. 표는 이것보다 길다. 축구를 보고 난 후 찍은 사진이라 왼쪽 입장 확인할 때 뗀거다. E석이나 N석 비지정석이다. 좋은 자리 앉으려면 일찍 가야한다. 인터넷에서 E석 지정석을 빨리 구입하고 싶었으나 늦장 대응으로 이미 매진 ㅠ_ㅠ.. 그리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하면 주변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아주머니들이 암표를 8000원 정도에 판다. 근데 비지정석이다. 표 뒷면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