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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내가 필이라면 2월 2일에서 어떻게 벗어날까? 하루가 무한히 반복되는 필의 삶을 보면서 영화의 중반까지는 ‘저게 왜 싫지?’라는 의문을 가졌었다. 하루가 반복되고 또한 그 사람들의 상황도 반복 된다면 사람의 마음을 얻기가 쉬울 텐데 왜 필은 지겨워만 하는지 이해가 안 될 쯤에 필이 처음 보는 여자에게 이름이나 출신지 등을 묻고 다음 날 아는 척을 하며 능수능란하게 여자의 마음을 얻는 장면이 나왔다. 그 장면을 보면서 ‘역시 저거야!’하며 감탄을 안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점점 영화가 진행될수록 참 불쌍한 인생이라고 생각이 되어졌다. 아무리 사람의 마음을 쉽게 얻어도 그 마음이 하루를 넘어서지 않는다면 추억이란 걸 누군가와 공유할 수가 없기 때문에 슬픈 인생이라고 생각 되었다. 결국 마지막에는 거친 성격..
Slip inside the eye of your mind Don't you know you might find A better place to play 당신의 마음의 눈으로 들어간다면 더 좋은 곳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You said that you'd never been But all the things that you've seen Slowly fade away 당신은 들어가 본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당신이 봤던 모든 것들은 천천히 사라져 버릴거예요 So I start the revolution from my bed Cos you said the brains I have went to my head Step outside the summertime's in bloom 당신은 내 뇌가 머릿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