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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철학

대림미술관 슈타이들 전(展)에 다녀오다

온화수 2013. 9. 25. 11:23

게르하르트 슈타이들(Gerhard Steidl)은 1950년 독일 괴팅엔(Gottingen) 출생으로, 17세부터 독학으로 습득한 인쇄기술로 인쇄 출판업을 시작했다. 1972년 첫 번째 책의 출판을 시작으로 80, 90년대에는 문학, 사진, 예술서적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을 넓혀갔다. 특히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Henri Cartier-Bresson), 로버트 프랭크(Robert Frank), 유르겐 텔러(Jurgen Teller),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짐 다인(Jim dine), 그리고 로니 혼(Roni Horn) 등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할도르 락스네스(Halldor Laxness)와 귄터 그라스 (Gunter Grass)를 포함한 문학작가들과의 작업으로 명성을 획득하였고, 샤넬(Chanel), 펜디(Fendi), 엘리자베스 아덴(Elizabeth Arden) 등 상업브랜드 및 구겐하임미술관(The Guggenheim Museum, Bilbao), 휘트니미술관(The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New York), 샌프란시스코현대미술관(The 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등 세계 유수의 뮤지엄과 갤러리의 인쇄물도 함께 제작해오고 있다. 아날로그 매체와 종이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편집, 디자인, 마케팅 등 책 제작에 있어서 모든 공정을 직접 진행하는 그는 현재까지도 매 년 400권이 넘는 책을 꾸준히 출판하며 세계적인 퍼블리셔(Publisher)로서 왕성한 활동 중이다.


뭐하시는 분인지 대충은 아시겠죠? 다녀온 후기 시작합니다!


지난 8월 17일 토요일에 대림미술관의 '슈타이들 전'에 다녀왔습니다. 이 사진에서 왼쪽 골목으로 향하면 후문, 오른쪽에 커플 보이는 쪽으로 가시면 정문이 나옵니다.




저는 후문으로 갔어요. 뒤쪽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여기서 오른편에 테라스 있고 후문이 나와요!




후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편에서 표를 구입할 수가 있어요. 가격은 성인 1인당 5천원이에요. 온라인 회원가입하면 입장료 40%할인해줘서 3천원이에요. 가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스팅 아래에 적어놓겠습니다.












큐레이터들이 모두 하얀 가운에 펜을 꽂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평소 슈타이들의 작업복을 그대로 따라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패드로 그 얘기하시는 중.


 






한 켠에 슈타이들 책 배경을 골라서 사진도 찍어줍니다. 무려 공짜였습니다! 하지만 제 얼굴이 별로여서 그런지.. 되게 불쌍하게 나왔어요..











섹스앤더시티의 사라제시카파커와 예쁜 송혜교..^ ^;





저를 닮은 피노키오. 그래서 거짓말하면 얼굴에 티가 다 나나봉가..





슈타이들 전은 10월 6일까지에요.



입장료 및 위치 정보



대림미술관(http://www.daelimmuseum.org)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면 입장료 40% 할인해줍니다. 위에 할인가가 온라인 회원가입해야해줘요. 홈페이지 가셔서 보시면 다른 혜택도 더 있어요.





위 지도는 제가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지도로 보여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대림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