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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개인적으로 스페인도 이 전보다 그렇게 경기력이 좋다고 못 느꼈지만 후반 7분 사비 알론소 선수의 PK골을 허용하고 나서부터 스페인 쪽으로 주도권을 더 내주는 느낌이었다. 그 이후에 대한민국의 플레이는 점점 무기력 해져 갔고 중원에서 기성용, 김정우 선수와 같은 패스를 차단하고 공을 흩뿌려주는 선수가 절실히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렇기 때문에 스페인의 이리 저리 빠져나가는 정교한 짧은 패스에 경기 내내 끌려다니기 일쑤였고 공을 우리가 힘들게 빼내도 후방 패스, 횡 패스 뿐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전방의 지동원, 손흥민, 이동국 선수 등이 고립 됐던 것 같다. 특히 지동원 선수의 플레이의 아쉬운 점은 경기 자체의 영향도 있지만 스스로도 고립되게 만드는 것 같다. 이동국 선수의 경우 나와서 공을 받아 주거나 정..
나는 현재 남들이 그대로 가는 길이 아닌 다른 길을 가려고 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직업이 광의적으로 접근하면 내 전공과 관련이 있고, 협의적으로나 단순하게 생각하면 다른 전공 분야이다. 안 그래도 생각이 많은 편인데 요즘 더 생각이 많아지면서 요즘 내가 위안을 얻을 곳은 책 밖에 없다고 느낀다.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매번 똑같은 얘기만 하는 건 시간이 지나면 소용이 없는 것 같다. 물론 좋은 얘기해주는 친구들에게는 고마움을 느끼지만. 좀 더 건설적으로 생각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 싶다. 그래서 평소 좋아하는 사람들의 책을 찾아서 읽고 있는데 생각보다 내가 많이 변해가고 있음을 느낀다. 사소한 규칙적인 식습관을 지킨다던가,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기를 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에 무언가에 몰두한다던가 등의 ..
챌린저스 11라운드 포천과 고양시 경기를 보고 나서 친구가 오토바이를 알려준다고 했다. 1단 넣고 클러치만 떼고 슬슬 가기까지만 했다. 재밌긴 했는데 그렇게 달리고 싶은 마음까지는 생기지 않았다. 난 운전에 취미가 없나보다. 그리고 테니스공 던지고 대걸레 자루 부러진 거 구해서 둘이 야구같은 운동(?)을 하고 놀았다. 저녁이 돼서 풋살하러 포천 청성공원으로 향했다. 완전 개발렸다. 상대방한테 맥주 피쳐까지 줬는데 먹고도 잘한다. 에이씨. 접자. 청성공원 야경 은근히 멋지군... 그래. 결국엔 술.
"헐크는 호나우두의 후계자가 될 자질을 갖고 있다. 여러 선수들이 그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나는 헐크가 그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http://www.goal.com/kr/news/1931/south-america/2011/06/20/2539675/%EB%91%A5%EA%B0%80-%ED%97%90%ED%81%AC%EB%8A%94-%EC%B0%A8%EC%84%B8%EB%8C%80-%ED%98%B8%EB%82%98%EC%9A%B0%EB%9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