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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철학

당연한 것은 당연한 게 아니다

온화수 2014. 7. 19. 15:36

잘 안 들고 다니는 카메라와

야밤에 마을 어귀를 걸었다. 

우리 동네는 참 조용해서 좋다. 

쓸쓸히 혼자 사시는 할머니댁 

티비 소리가 멀리서도 들린다. 

그래서 괜히 바라보게 된다. 

마음이 간다. 

저 할머니는 정말 외로우시겠구나. 

나는 정말 행복한 거구나. 


영원하지 않은 것,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에게 

감사함을 느껴야겠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