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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요양소
읽는 게 지루할 땐 오디오북, 그리스인 조르바 본문
플라톤 아카데미와 SBS 라디오가 공동 제작한 오디오북, '그리스인 조르바'이다.
총 20편으로 되어 있고, 자기 전에 들으면 적당하다.
책으로 읽으면 다소 지루하거나 어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럴 땐, 관련 다큐나 영화나 이런 오디오로 도움을 받고나면
지루했던 책이 비교적 수월하게 읽히기 시작한다.
이게 길다고 느껴지면 '팟빵' 어플에 들어가는 걸 추천한다.
'EBS 고전 읽기' 채널에서 '그리스인 조르바'가 있는데
총 5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긴 세세하게 다루진 않지만, 중요 부분을 들려주고
풀이까지 해준다. 그래서 이해하긴 더 쉽다.
현재 폐지된 프로그램이지만, 자료는 아직 남아있는 걸로 안다.
명로진씨와 권진영씨가 개인적으로 다른 고전 읽기 채널을
만들어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위 사진은 관련 영화가 있나보다. 블로그 메인에 사진이 없으니
흰 화면이 떠서 가져왔다.
'그리스인 조르바'의 저자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묘비명이 유명하다.
나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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