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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철학

130109 광고연구원 65기 오리엔테이션

온화수 2013. 1. 15. 22:15


1월 9일부터 광고연구원 65기 카피라이터 과정을 듣게 됐다. 만만치 않은 학비에도 불구하고 무리를 해서라도 신청하게 됐다. 그 이유는 수강 전 설명회를 듣고 반해서, 그 값어치 이상의 큰 매력이 있다고 느꼈다. 수업 자체로 끝이 아닌, 광고계 발 디딘 이상 끝까지 함께하는 관계에서 제일 마음이 끌렸다. 


정규 수업 시간은 저녁 7시부터 9시 반까지다. 중간 쉬는 시간을 전후로 앞에는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 및 안내 등을 본부장님께서 설명하는 시간이었고, 뒤에는 AE 과정과 카피라이터 과정 전원 앞에서 서로 자기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과정에 관한 설명은 이미 전 설명회에서 대부분 들었던 내용이라 조금은 지루했고, 자기소개 시간이 매우매우 인상 깊었다. 다들 어찌나 쑥쓰러운 척하며 안 떨고 말을 잘하던지. 나도 어디가서 나름 재밌고 특이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여기오니 난 지구인이었다..


다들 유쾌하고 서로 눈치보지 않고 나름 호응을 잘해줘서 동기라는 마음이 조금은 드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욱 진득한 사이가 되길.